명동 칼국수, 명동교자 분점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명동 맛집으로 소개된 명동교자라는 곳입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이라는 예능에서 이영자 님이 엄청 추천하는 곳이라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가보니 명동교자는 명동에 두 곳이 있었습니다. 본점이랑 분점이라고 하는데 거리도 가깝고 별 차이 없다는 것 같아요. 저는 분점에 다녀왔습니다. 사람 없는 곳이나 먼저 본 곳으로 가셔도 상관없을 듯해요.

 

기본 정보

- 문의 : 02-776-3424

- 주소 : 서울 중구 명동 10길 10

- 영업시간 : 매일 10시 30분 ~ 21시 (설, 추석 명절 당일만 휴무)

- 메뉴 : 칼국수, 비빔국수, 만두, 콩국수

 

내부

들어가시면 바로 직원분께서 안내를 해 주십니다. 앉고 싶은 자리 앉으셔도 되는데 사람이 많으면 직원분의 안내에 따르는 게 좋을 듯해요. 명동을 가면 가봐야 할 곳이라는 인식이 있다 보니 사람이 많은 편이었어요. 큰 내부지만 사람이 많아 북적했습니다.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 가면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서비스

본점이나 분점이나 리뷰를 보면 서비스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 듯해요. 원래 사람들이 많이 가는 가게는 바쁘고 바쁘다 보면 예민해질 수밖에 없지만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저는 카드를 잘 못 드렸는데 정색을 하시더라고요ㅜㅜ 조금만 부드럽게 넘어가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갔을 때는 한 분만 서비스가 좋지 않았고 다른 직원분들은 친절했습니다.

 

좋았던 서비스로는 음식의 양만큼은 아끼지 않는 게 보였다는 거예요. 지나가시면서 접시에 김치가 비어있으면 툭툭 무심하게 주시고 가시더라고요. 얼마나 김치를 더 달라고 했으면 말하지 않아도 주시고 가시는 지ㅋㅋㅋ 메인 음식을 1인당 시키면 사리도 무제한으로 준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 있어서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원래 양이 많아서 대식가 아닌 이상 리필은 무리일 것 같아요.

 

음식 맛

저는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뜨끈뜨끈한 국물에 고기 육수의 맛과 불 맛이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먹으면서 익숙한 맛이어서 한참 생각하다가 짜장면 맛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맛은 짜장면, 식감은 칼국수였어요. 그 유명한 마늘 김치는 저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김치의 맛이 맵 찔이인 저에게 매워서 두 개 먹고 안 먹었어요. 매운 거 잘 드시고 마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지금 쓰면서 한 번 더 가보고 싶어 지네요. 이상으로 명동교자 분점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