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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게 제일 좋아

부산 가볼 만한 곳, 오륙도 스카이워크

by Ÿüɱɱý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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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부산에 있는 오륙도 스카이워크입니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기도 하여 '하늘 위를 걷는다'라는 의미를 담아 '오륙도 스카이워크'라고 불린다네요. 스카이워크는 35M 해안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으로 이어놓은 15M의 유리다리입니다. 탁 트윈 바다와 발아래로 보이는 절경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알고 보니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렸더니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가 바로 보였습니다. 안에 들어가시면 관광기념품이 있는데 바다나 해녀 관련 귀여운 스티커와 엽서, 가방, 키링 등이 작게 있었어요. 이곳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건 느린 우체통이었습니다. 1년 뒤 나에게, 혹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는 건데요. 무료로 보낼 수 있더라고요. 옆에 엽서가 있는데 그중 한 장을 골라 편지를 쓴 후 우체통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1년 후 저에게 편지를 썼는데 1년 후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여러분도 써보시길 추천드려요!

그 옆에는 VR영상 만완경도 있는데 해운대를 보여주더라고요. 미리 갔던 곳이라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ㅎㅎ 사진 찍을 수 있는 것도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점검 중이어서 체험하지는 못했어요. 위에를 구경하셨다면 밑에도 구경하셔야 해요.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더라고요. 내려갔더니 밑에는 홍보관으로 오륙도에 대한 설명과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공간에 많은 게 잘 되어 있었고 더운 날씨나 추운 날씨에는 잠깐의 휴식으로 가셔서 시간 보내기도 좋은 곳이었어요.

 

오륙도 스카이워크 기본 정보

운영 시간 :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입장 마감 17시 50분)

스카이 워크 앞에 있는 표지판은 19시까지 운영하고 18시 50분이 입장 마감이라고 써져있는데 인터넷은 한 시간 일찍 마감한다고 써져있네요.

가격 : 오륙도 홍보관 무료, 오륙도 유람선(어른) 10,000원, 오륙도 유람선(소인) 5,000원

주소 : 부산 남구 오륙도로 137

개방 제한 : 눈, 비, 강풍 및 시설 개, 보수 시

주의 사항 :

1. 반드시 덧신을 착용해 주세요.

2. 지팡이, 우산, 셀카봉 소지는 금지입니다.

3. 커피, 음료수, 불병 등은 반입 금지입니다.

4. 발굴림, 음주 등 소란행위 금지합니다.

5. 쓰레기는 되가져가셔야 합니다.

 

위로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올라가기 전 사진은 필수인 거 아시죠?! 저희는 한 여름에 가서 땡볕에 있었더니 30분도 못 있고 내려왔어요. 그래도 할 건 다 했습니다. 망원경이 있길 때 보기도 하고 스카이워크도 올라가 보고 사진도 찍고 내려왔어요.

 

그 반대 갈림길에 있는 곳으로도 올라가 볼 수 있는데요. 거기가 유채꽃이 있는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다른 블로그에서 본 것처럼 그렇게 큰 밭은 아니었지만 길게 되어 있어서 사진 찍을 때는 문제없었어요. 저희는 평일 점심에 가서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요. 그래서 더 편하고 이쁘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계단에서 찍어도 이쁘고 꽃과 바다가 보이게 찍어도 이쁜 아름다운 곳이었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만 가면 할 게 없으니 올라오셔서 사진 찍으시고 정자에서 쉬시길 추천드려요. 정자도 제가 본 곳만 3곳이 있었어요. 저희도 한 20분 정도 여유롭게 바다 구경하며 이야기하다 왔는데 힐링이었습니다. 옆 쪽에는 아파트 단지가 있던데 거기 살면 운동하기 오기도 좋고 산책하러 오기도 최적의 장소일 것 같아요.

 

제가 생각했을 때 아이와 오기 좋은 곳이고 가까운 곳에 있다면 들리기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오륙도 코스길(남파랑길, 해파랑길)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출발하는 코스길이 있는데요. 남파랑길과 해파랑길입니다.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총 90개 코스로 이루어진 1,470km의 걷기 여행길입니다. 현 위치인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부터 신선대 입구, UN기념공원, 문현 곱창골목, 증상 공원, 중앙공원, 부산역까지 가는 코스로 4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화장실은 UN기념공원, 자성대공원, 부산역에 위치해 있고, 식수는 약수터가 없어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등산이나 걷기를 좋아하시면 괜찮은 코스인 것 같아요. 중간중간 맛집도 들리면 알찬 여행 되겠어요~

그다음 해파랑길은 글씨가 안 보여서 설명은 패스할게요. 총 17.8km로 현 위치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이기대, 옹호만 매립 부두, 광안리 해수욕장, 민락 수변공원, 해운대 해수욕장, 미포까지 가는 코스로 6시간 소요된다고 합니다. 화장실은 오륙도 해파랑길 안내소와 광안리 해수욕장, 동백섬에 위치해 있고 식수는 사전 준비 필수라고 하네요. 바다도 보고 알차게 일정 보내려면 해파랑길 코스로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다음에 부산 가면 도전해 보고 싶은 코스예요.

 

스카이워크에 코스 추천까지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도움되셨길 바라고 이상으로 오륙도 스카이워크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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